고위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부인의 눈을 피해
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아온 침모 쥴리에타.
아버지뻘 공작에게 몸을 바쳐 키워 준 대가를 치르라는
극장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한다.
“그거 제가 갚을게요. 80개월 할부로!”
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시녀로 변장한 채
누구도 버티지 못한다는 고수익 일자리에 도전하는데…….
하지만 특유의 매력은 변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것.
황자의 밤 생활을 시중드는 업무가 이어질수록
저도 모르게 황자는 이 추녀를 눈으로 좇고 만다.
의상실을 열고 싶다는 꿈으로 반짝이는 여자,
귀찮게 달라붙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
자신에게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어 바람직한―
‘……그런데 왜 자꾸 그게 신경 쓰이는 거지?’
지금껏 없었던 통쾌한 행동력의 ‘그녀’가 온다.
자칭 미운오리의 유혹 아닌 유혹에 휩쓸린
섹시 카리스마 황자의 고난기, 이제 시작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