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세기 한양의 문제적 여인 구해령,
목적도 방향도 없었던 그녀의 하루에 드디어 해야 할 일이 생겼다!
드라마 〈신입사관 구해령〉 미공개 신이 포함된 무삭제판 대본집!
때는 19세기 조선. 한 여인이 있다. 취미는 서양 오랑캐 서책 읽기, 존경하는 인물은 갈릴레오 갈릴레이, 혼인은 ‘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닌!’ 스물여섯 살 노처녀 구해령이다. ‘야간 알바’로 마나님들에게 책 읽어주는 일을 하지만, 매번 돈도 못 받고 쫓겨나기 일쑤다. 야한 연애소설을 원하는 그녀들에게 괴테의 〈젊은 베르테르의 슬픔〉 같은 책을 읽어주기 때문. 그러던 그녀가 여사별시를 치러 합격하게 되고, 그렇게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사책과 붓을 들고 궁궐로 출근하게 되는데…